[인터뷰투데이] '박범계호' 공식 출범...박범계-윤석열 오늘 첫 만남 기류는? / YTN

2021-02-01 4

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김광삼 /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서 검찰개혁을 강조했고요. 또 그에 앞서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나기도 했습니다. 당장 이르면 이번 주에 단행될 검찰 간부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검찰 출신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
박 장관 취임사를 통해서 인권보호, 소통, 공정성, 과정의 공정 이런 것을 강조하면서 역시 또 검찰개혁을 얘기했어요. 전에 추미애 장관과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것을 얘기한 것으로 봐야 되겠죠?

[김광삼]
제가 볼 때 장관 취임하면서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고 봐요. 검찰과 소통하겠다고 얘기했고요. 특히 인권에 관한 문제 그리고 현 정부와 여권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검찰 개혁 이걸 마무리하겠다, 그런 취지이기 때문에 이전에 정부의 기조하고는 달라진 건 없다.

그런데 사실 추미애 장관이 취임하면서 굉장히 검찰과 법무부의 관계가 악화됐잖아요. 그 부분을 어떻게 원만하게 자연스럽게 추스려가느냐. 그게 아마 박범계 장관의 주된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일단 청와대도 마찬가지고요. 또 취임사도 마찬가지고 본인은 그런 것 같아요. 이제까지 추미애 전 장관, 윤석열 총장의 갈등 자체에 대해서는 본인이 어떻게 잘 풀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.

그래서 오늘 취임의 특이한 점은 사실 이전에 장관이 취임할 때 총장은 항상 갔거든요. 그런데 지난번 추미애 장관 취임 때부터 이게 굉장히 헝크러졌어요.

그래서 어떻게 보면 오늘의 취임식을 계기로 해서 검찰과 법무부의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화로 가는 수순에 돌입했다,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


글쎄요, 이게 정상화 되는 첫걸음이라고 봐야 될까요? 오늘 박범계 장관이 윤 총장과 직접 만났거든요. 윤 총장이 예방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과연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. 두 사람의 만남 자체도 상당히 관심입니다마는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 관심이었는데 일단 법무부도 그렇고 윤 총장도 그렇고 인사 관련 얘기는 나오지 않았고 그냥 단순한 예방 차원이다. 이렇게 선을 그었어요.

[김광삼]
제가 볼 때는 오늘 단순히 취임식에 대한 축하 자리 정도 됐을 거예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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